으아한리철진

toovin.egloos.com

포토로그



나비이야기 그리고,잡탕국이 되었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도시락 잔반과
추석선물세트로 받아온 런천미트
별식으로 나온 숯불구이맛 후랑크.
베이스는 삼양라면 슾
거기에 뭉뚱그려 넣고 한소끔  끓였다.













떡갈비/런천미트/계란말이/캔참치/후랑크
+
도시락 반찬을 짬뽕해서 끓인 잡탕국



계란이 다떨어진고로
햄프라이를 하고
파김치를 가져와 먹는다.








한 싸이클을 돌고 23H가 된 밥을 
공기에 퍼담으며,"점심때는 볶아 먹어야쥐~"
즐거운 상상에 잠긴다.

맞다! 국에 한 캔을 전부 쏟아부은
참치깡통은 괜히 넣은 것 같다.
단지
어려서 부터 
뚜껑만 따면 '바로 먹기' 편해 습관적으로
취식을 하였을 뿐이지 좋아 먹은게 아니었어.






주량이 약해서
뒤늦게 발현하는 내 사고의 발단과는 다르게
육체가 먼저 취해버리는 것이다.

**************************************

바쿠스의 접신을 받아
영롱한 취기상태로 아틀란티스 횡단을 하여야
하는데,

**************************************





창 밖을 보면
오른쪽 덤풀숲은 아카시아나무 군락지이다.
봄에 아카시아 꽃 만발 했을때에도
벌과 나비는 왕래가 없었는데,
이 가을 지천으로 나비가 종횡무진한다.

캔버스에 다
노오랑 물감을 뭍힌 붓을
흩뿌리기 해보라!
캔버스에 가아득
점 점이 숨막힐 정도로
노오랑 스팟이 튀어
온통 노랑이 투성 일거다.



꼭 그럴정도로
가을나비가 한창이다.



밤이었으면, 고흐의 그림처럼
이런 느낌이었을까? 느낌적인 느낌이
팽배해질데로 부풀어 올라
팡~하고 터질듯이 노랑나비가 지천이다.





조/기/세/마/리



내 안위만을 위한 
지극한 개인적 반주'행위는
남을 해칠수있을까?

"별 시답지 않은 생각이냐며"
손사레를 칠 일이건만,
나름 골몰하는것이

나의 개인적 상황이나 모습은
그렇지 않게 받아 들여지기 때문이다.

주관이 객관의 힘을 얻어
적반하장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결국 골치거리를 안고
반주를 먹게 되었다.








조기 세마리와
라면에 먹으면 환상의 궁합일 것 같아
파김치를 집에서 가져왔다.

후라이팬에 요즘 맘에 들어하는
신박한 종이호일을 깔고 그위에
식용유 좀 둘러
조기 세마리를 구었다.




라면을 끓이며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파김치 세줄기도 함께 삶았고,



창가앞에 자리를 펴 앉아
아까같은 철학을 하며 반주를 한 잔 했다.











살을 발라먹고 버린 까시와
대가리는 흉물스럽게 에일리언처럼
잔뜩 화를 내고 있는듯,









조금만 더있었으면
100H를 달성 했을 뻔한
밥을 말아 먹었다.





나의 정원




내가 서있는 곳

꽃과 나무가 있다면 

그곳이 나의 정원이다.




이번 가을은 정원에 

노란나비가 잔뜩 모여 들어

매일 매일이  장관이다.


   
   
   
   
   
   
   








숙소를 나서면 바로 정원이다.

가로수길이 푸르름으로 한가득

물류로 사이에 작은 공원길을 조성해놓은건데,

덕분에 출퇴근길이 힐링이 된다.


















조금전까지 내린 비는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준다.

아직 깨어나지 않은  작은

꽃봉오리는 제키보다 큼직막한

빗방울을 방울 방울 업고있다.


   


간만의 차례상




음복
 飮福

합니다.






일년중 이틀의 금주일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두번째 날 <추석>입니다.








2019차례상의 신상!
"거봉"/"메론"

선조에게 감사의 마음과
후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차례상은
별규칙 없이 올리고(먹고)픈것을
차렸습니다.












쉬는 것두 일이라,소파에 앉아
정원(?)을 감상하며
마사지를 받고있습니다.
커퓌 한 잔 곁들이며,

망중한 忙中閑

을 즐기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사족:처가에서 먹은 것]

부연하자면,한집안'만의 차례상으로만
끝나지 않는 씨족사회이다 보니
오후에는 처가집을 방문하여 먹었습니다.

처이모부님은 해산물과 가까운(?)
고향이어서 매번 상차림에
해물이 끊이질 않네요.
바다생물(?)을 엄청나게 좋아라하는
으리는 고것이 부럽네요.

작은처숙모님께선 나물류 음식 솜씨가
환상입니다.요것두 풀떼기 좋아라하는
야채파 으리가 부러워 하는 것이지요.

요/알/못 부인덕에 처가 음식 맛
삼매경에 빠져 허우덕거리는
추석날의 화창한 오후입니다.












간만의 집밥

오랫만(?)에
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벌써부터
차례음식장만  하시기
여념이 없으시던 장모님은
사위에게 햅쌀로 밥을 지어 멕이려고
쌀독에 있던 묵은쌀은 비우시고
새로 뜯은 쌀포대의 쌀로
"밥"을 지으시네요.

국물이 흥건한 오이소박이도
사위가 좋아라 하는거니까 꺼내시고

며칠쯤 고아서 연골이  흐물해진
"사골국물"과

잊지않으시고 "김" 꺼내고

쪽파로 담가둔 "파김치"와

아삭할때 먹으라며
김치는 "겉절이"로  버무리셨네요.

카레로 풍미를 돋운 LA갈비찜

비엔나소시지 볶음
(요/알/못 집사람의 유일 작품)

한 상 차리셨네요.










평소 풀떼기 반찬만 좋아라 하는
야채파 으리라,
LA갈비로 재운 갈비찜은  
육식파 아들 몫이네요.


고맙습니다.
맛있는 집밥이라 세공기나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자~알 먹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